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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G프로, 4개월 만에 100만대 팔렸다…‘하루 8000대 꼴’
뉴스종합| 2013-06-18 16:49
[헤럴드생생뉴스] LG전자의 첫 고화질(풀HD)폰 ‘옵티머스G 프로’가 국내 출시 4개월 만에 100만 대 판매량을 달성했다.

18일 LG전자는 지난 2월 21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 옵티머스G 프로가 4개월 만에 공급 기준 100만 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8000대씩 팔린 것으로 LG전자의 역대 휴대폰 중 가장 빠른 기록이자, 종전 ‘옵티머스 LTE’의 기록을 3개월이나 앞당긴 신기록이기도 하다.

앞서 옵티머스G 프로는 출시 40일 만에 LG전자 휴대폰 사상 최단 기간 50만대 판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후 LG전자 측은 출시 2개월도 안 된 옵티머스G 프로에 밸류팩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밸류팩 업그레이드는 LG 최초의 눈동자 인식 기술인 ‘스마트 비디오’, 촬영 대상과 촬영자를 동시에 화면에 담는 ‘듀얼 카메라’ 등을 포함하고 있다.

옵티머스G 프로가 시장에서 호응을 얻는 것은 디스플레이, 사용자 경험(UX), 디자인 등에 공을 들인 결과로 제조사 측은 분석했다. 특히 5.5인치 대화면의 풀HD IPS 디스플레이는 기존 HD급 보다 해상도가 2배 높아져 사용자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LG전자 측은 옵티머스G 프로 무료체험 이벤트 등 고객과의 소통을 늘린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대화면 스마트폰의 새 기준으로 자리잡은 옵티머스G 프로의 국내 시장 돌풍을 글로벌 시장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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