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트진로-드라이피니시d
호주 청정지역의 최상급 맥아와 북미산 아로마 호프를 원료로 했다. 하이트맥주 중앙연구소가 개발한 드라이 공법인 ‘드라이피니시’가 적용됐다. 발효과정에서 드라이 효모를 통해 맥즙 내의 당분이 남지 않도록 깨끗이 발효시켰다. 병 디자인에서도 국내 맥주 역사 77년 만에 획기적인 변신을 했다. 병 둘레가 기존 병맥주보다 날씬하다. 2010년 말 열린 ‘제12회 아시아 패키지 디자인 콘퍼런스’에서 우수작(180개 출품작 중 3개 작품)으로 선정됐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d는 하이트진로의 차세대 브랜드로서 성장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d만의 차별화한 품질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수입맥주와 견줄 수 있는 브랜드 가치를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드라이피니시d’는 작년 11월부터 ‘강남스타일’로 세계적 인기를 얻은 가수 싸이를 새 CF 모델로 기용하며 국제적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올 1 분기 ‘드라이피니시d’ 제품 전체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48%, 유흥용 중병(500㎖) 판매량은 약 65% 성장했다.
본격적인 맥주 성수기를 맞아 지난달 7일 1ℓ짜리 페트 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6월 3일 640㎖ 대병 제품까지 출시하면서 가정용 채널에서 유통되고 있는 모든 용량의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 대대적인 바캉스 프로모션을 통해 유흥시장에서의 가파른 ‘드라이피니시d’의 성장세를 가정채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