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허민, '개콘-댄수다'서 19禁 대화로 웃음폭탄 투하
엔터테인먼트| 2013-06-24 10:39
개그우먼 허민이 섹시한 자태와 19금(禁) 대화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달했다.

허민은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코너 '댄수다'에서 모니카 역으로 김재욱과 호흡을 맞췄다.

지난주 첫 선을 보이며 호평을 얻은 '댄수다'는 댄서들의 수다를 색다르게 구성해 웃음을 선사하는 방식이다. 정열의 탱고 커플로 사랑에 빠진 커플을 연기하는 두 사람은 "결혼을 하자"고 얘기하면서 춤을 춤과 동시에 '19금 대화'로 웃음을 선사했다.

음악에 맞춰 정열적인 탱고를 추던 김재욱은 "당신과 결혼해서 한 집에 살고 싶다"고 운을 떼자 허민은 "정말요? 강남? 압구정?"이라고 물었다.


그러나 김재욱은 "시골에 살거야. 시골은 밤에 일찍 자니까"라고 답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고, 허민은 "경운기처럼 내 가슴을 떨리게 만드는 남자"라고 응수했다.

이 코너는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눈 뒤 미어캣을 연상시키는 특이한 손동작과 잇몸을 드러낸 채 짓는 음흉한 미소가 백미다. 특히 탱고의 주요 포인트를짚어내며, 고난이도 동작을 소화해낸 허민의 섹시한 자태가 눈길을 끈다. 그동안 귀엽고 깜찍한 이미지로 통했던 허민은 S자 몸매를 드러내며 색다른 변신을 한 것이 제대로 통한 것.

방송 후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나만 놀란건가. 우아 허민 좋다" "허민 몸매 최고네. 어느새 저렇게 아름다워지신거지" "허민 내 맘에 들어왔다! 흥해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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