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서울 월 최고소득직종은 금융ㆍ보험업 ‘349만원’
뉴스종합| 2013-06-25 08:41
숙박ㆍ음식점 141만원으로 최저…부동산임대업 임금상승률 0.54% 최하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에서 월 평균 임금이 가장 많은 직종은 금융ㆍ보험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는 숙박ㆍ음식점(141만원)이었다.

25일 서울연구원 서울경제분석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산업별 월평균 최고와 최저 임금은 2.5배 차이를 보였다. 금액별로 보면 금융ㆍ보험업에 이어 기술ㆍ서비스업(327만원), 출판ㆍ영상ㆍ방송통신ㆍ정보서비스업(307만원) 순이었다. 숙박·음식점업 이외에 사업시설관리ㆍ사업지원 서비스업(161만원), 부동산ㆍ임대업(169만원)도 하위권에 속했다.

아울러 숙박ㆍ음식점업, 사업시설관리ㆍ사업지원 서비스업, 부동산ㆍ임대업, 운수업, 건설업, 교육서비스업, 금융ㆍ보험업 등 분야는 연평균 임금상승률이 물가상승률(3.0%)보다 낮았다.

이 가운데서도 부동산ㆍ임대업의 연평균 임금상승률이 0.54%로 가장 낮았다. 숙박·음식점업은 2.91%, 사업시설관리ㆍ사업지원 서비스업은 1.58%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공공행정ㆍ국방ㆍ사회보장업(7.94%), 도ㆍ소매업(5.08%), 출판ㆍ영상ㆍ방송통신ㆍ정보서비스업(4.93%) 등의 임금상승폭이 대체로 컸다. 이 기간 부동산ㆍ임대업(0.54%), 운수업(1.39%),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서비스업(1.58%) 등은 임금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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