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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스트레스, 격투기 상담 명상으로 해결하는 ‘스트라이킹힐링’
뉴스종합| 2013-06-25 15:00

출근만 하면 우울해지는 ‘회사우울증’이 급증하고 있다. 급변하는 산업환경과 경제침체의 장기화에 따른 현상 중 하나다. 삼성경제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직무스트레스는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이라고 한다. 따라서 기업이 임직원의 힐링에 발벗고 나서야 한다.


미국에서는 이미 애플, 구글, 제너럴밀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명상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임직원들의 직무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삼성을 비롯하여 효성, LG, 롯데백화점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기업들의 힐링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 속에서 대한민국번화가의 1번지 강남도심 속에서 힐링하는 이색적이고 독특한 힐링프로그램이 주목 받고 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산 인근에 위치한 스트라이킹힐링센터(대표 김덕근, 이하 힐링센터)에서는 복싱, 킥복싱, 무에타이와 같은 격렬한 타격운동과 명상, 심리상담이 결합된 스트라이킹 힐링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스트라이킹힐링은 김덕근 대표가 직접 개발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독창적이고 이색적인 힐링 프로그램이다.


먼 곳으로 떠나지 않고 오히려 도심 속 자연과 가까운 장소에서 힐링을 체험할 수 있어 기업들이 임직원들의 건강을 위한 복지 차원에서 부담 없이 제공할 수 있다. 격투기, 상담, 명상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프로그램이 시작되면 스트레스 측정과 심리상담을 통해 개인의 심리상태를 파악하고 진단한다. 원인이 되는 부정적인 감정을 인지하고 나면, 펀치, 킥, 니킥, 엘보우 등 다양한 타격운동으로 자연스럽게 스트레스를 해소하면서 부정 감정을 비워낸다. 격한 운동으로 심신이 지쳐 잡념이 사라진 상태가 되면 마지막에 힐링 명상으로 마음을 다스리고 정신을 채우는 시간을 갖게 된다.


직장인 조동환씨는 “재무와 회계분야의 업무 특성상 숫자와 관련된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이곳에서 맘껏 치고 두드리니 묵혀있던 감정이 터지면서 가슴이 후련해지고, 상담과 명상으로 마음을 다스릴 수 있으니 심신이 균형 있게 건강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힐링센터 김덕근 대표는 “직무 스트레스는 기업의 경쟁력을 저하시키고 우울증, 무기력증, 소화기질환 등 개인의 정신적, 육체적 질환뿐만 아니라 직장 내 왕따, 자살, 폭력 등의 각종 사회적 부작용까지 발생시킨다”며 “효과적인 직무 스트레스 해소는 임직원들의 건강과 행복과 더불어 기업 경쟁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힐링센터에서는 직장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기업회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기업회원으로 등록하면 많은 임직원들이 번갈아 가면서 개인별 또는 팀 단위로 이용할 수 있다.


스트라이킹힐링프로그램은 지난 14일 방영된 ETN ‘선우의 필링업’ 10회에서 스트레스 특급 처방전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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