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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미용업체 보조근로자들 최저임금도 못받아
뉴스종합| 2013-06-26 11:28
박승철, 이철, 박준 등 국내 유명 미용업체들이 미용보조 근로자들에게 최저임금도 주지 않고 근로를 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노동부는 26일 미용업체 7개 브랜드, 박승철헤어스튜디오, 이철헤어커커, 박준뷰티랩, 이가자헤어비스, 준오헤어, 리안헤어, 미랑컬 등의 직영 및 가맹점 207개소를 대상으로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사업장감독을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준오헤어를 제외한 6개 브랜드가 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시급을 미용 보조 근로자들에게 지급했고 미랑컬과 박준뷰티랩을 제외한 5개 브랜드가 연차유급휴가 미사용 수당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금액 기준으로 2억2657만원에 달했다. 

허연회 기자/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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