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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프레 매니아 아빠 등장, “엄마 옷 같은데…”
헤럴드생생뉴스| 2013-06-26 11:24
[헤럴드생생뉴스]‘코스프레 매니아 아빠’가 화제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코스프레 매니아 아빠’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코스프레’란 ‘코스튬 플레이(costume play)’의 준말로, 유명 만화나 영화, 게임 속 캐릭터처럼 분장하는 것을 뜻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영화나 만화, 소설 속 캐릭터로 분장한 외국인 남성이 밝은 표정으로 손을 흔들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남성은 배트맨과 인어공주, 원더우먼 등의 캐릭터를 재현하는 것은 물론,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 흰 토끼나 영화 ‘스타워즈’의 레아 공주로 분장하기도 했다.

사진 속 의상을 자세히 보면 왼쪽 다리는 의족임을 알 수 있다. 다리가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이 남성의 밝은 표정은 네티즌들을 감동시켰다.


이 남성은 매일 아침 스쿨버스를 타고 등교하는 아들을 위해 날마다 색다른 의상을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의 다리에 대한 사연은 밝혀지지 않았다.

‘코스프레 매니아 아빠’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코스프레 매니아 아빠, 멋진 듯” “코스프레 매니아 아빠, 다리에 어떤 사연이 있을까?” “코스프레 매니아 아빠, 왜 자꾸 치마를 입지?” “엄마 옷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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