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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硏, ‘자동차-화학산업 융합 및 육성 포럼’ 개최
뉴스종합| 2013-06-26 16:16
[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한국화학연구원(원장 김재현)은 27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국가 주력산업인 ‘자동차-화학산업간 융합 및 전략적 육성’을 주제로 ‘그린카(차세대 친환경 자동차)용 정밀화학소재 포럼’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친환경, 경량화 소재, 신재생에너지도입 등 그린카 패러다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그린카용 고부가가치 첨단 화학소재 융합기반기술 확보 방안을 논의한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첨단소재의 원료 공급원인 석유화학산업과 최종 수요처인 자동차산업을 연결하는 중간재의 제조기술 역량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간재를 생산하는 중소 화학소재 기업의 R&BD 역량강화로 자동차-화학산업간 Value-chain 강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울산지역은 거대 자동차산업과 세계적 화학산업 클러스터가 함께 위치해 있어서 화학산업과 자동차산업이 융합발전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포럼에서 발표, 논의될 주요의제는 △ 자동차용 화학소재의 적용 현황 및 전략 △ 창조경제와 자동차산업 △ 자동차 경량화 화학소재 개발 현황 △ 자동차 구조용 접착제의 기술 동향 △ 자동차 도료 미래기술 동향 △ 자동차용 케미칼의 시장 전망과 대응전략 등이 있다.

한편, 한국화학연구원은 우리나라 주요 산업기반인 화학산업의 구조 고도화와 정밀화학 분야의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기술 혁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R&D 포럼을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엔 산·학·연 각계 전문가 외에도 미래 전략산업인 화학산업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울산광역시 박맹우 시장이 참석한다.

박맹우 시장은 “그린카용 첨단 핵심 화학소재 융합기반기술 확보를 통해 울산광역시에 세계적인 자동차-화학 융합 클러스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며, “독일, 일본, 미국 수준의 자동차-화학산업 강국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학硏 김재현 원장은 “이번 포럼은 자동차산업과 화학산업의 융합과 동시에 대기업(자동차)과 중소기업(정밀화학소재)의 동반성장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대·중소기업과 호흡을 맞춰 미래형 그린카용 정밀화학소재기술을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lee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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