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휴먼졸림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휴먼졸림체’ 사진 속에 필기가 적힌 노트와 책들이 담겨있다. 하지만 적힌 글씨는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엉망진창이다.
이 글씨들은 수업 도중 졸면서 쓴 것으로 보인다. 졸린 상태에서 손에 힘이 풀려 흘려 쓰게 된 것.
‘휴먼’이라는 말은 우리가 컴퓨터에서 워드 작업 시 흔히 볼 수 있는 글씨체에서 따온 말이다. 여기에 졸린 상태임을 나타내기 위해 ‘휴먼졸림체’라는 제목이 붙었다.
휴먼졸림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휴먼졸림체, 내 글씬데?” “빨간색 글씨는 더 졸려 보여” “나도 휴먼졸림체로 필기했음” “이름 진짜 잘 지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