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배포됐던 1차 전용백신에는 정부통합전산센터 웹사이트를 디도스 공격한 8개의 악성코드에 대한 진단ㆍ치료 기능이 들어있다. 27일부터 제공 중인 2차 전용백신에는 청와대, 국정원, 새누리당 웹사이트를 디도스 공격한 악성스크립트(JS/Agent)에 대한 진단ㆍ치료 기능이 추가됐다.
이번 전용백신은 개인은 물론 기업과 기관에서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 개인용 무료백신 ‘V3LIte’를 비롯해 ‘V3 365 클리닉’, ‘V3 인터넷 시큐리티8.0’ 등 V3 제품군 사용자는 사용 중인 제품의 최신 버전으로도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디도스 공격은 좀비PC에서 시작되므로 개인용 PC와 기업 내 PC 모두 의도치 않게 공격자가 될 수 있다”며 “공격의 시발점인 PC에서 악성코드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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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통합전산센터 웹사이트를 디도스 공격한 8개의 악성코드 이름과 역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