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도경기자]해외 주식ㆍ선물거래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증권사들이 다양한 서비스들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특히 KDB대우증권의 해외 투자서비스와 교육프로그램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눈길을 끈다.

KDB대우증권은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전세계 70여개 거래소의 해외선물상품 매매를 대행하고 있다. 홈트레이딩시스템(HTS) ‘Qway’를 통하면 시카고 상품거래소(CME)와 유럽파생상품거래소(EUREX) 등 주요 6개 거래소의 88개 종목을 거래할 수 있다.

최근 스마트폰으로 해외선물 거래를 할 수 있는 ‘스마트네오 글로벌(SmartNeo Global)’도 출시했다.

스마트네오 글로벌은 현재가 조회와 주문기능은 물론 해외선물 차트, 종목정보, 잔고조회, 환전서비스 등의 기능을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다.


강홍구 KDB대우증권 해외상품운영팀장은 “해외선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고객들이 쉽게 해외선물을 매매할 수 있도록 스마트네오 글로벌 서비스를 만들게 됐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고의 매매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선물투자에 대해 꼼꼼하게 알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인 ‘해외선물 아카데미’도 운영 중이다.

이는 최근 증가한 해외투자 수요에 발맞춰 준비했다. 해외선물에 대한 입문 강의부터 실전수업까지 수준별, 상품별로 매월 진행하고 있다.

해외선물 아카데미는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등이 강사로 나와 ▷해외선물투자의 장점과 유의점 ▷해외선물시장 개요▷해외통화시장과 상품선물시장 전망 등에 대해 강의한다.

KDB대우증권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해외선물 투자를 계획하고 관심있는 고객 뿐만 아니라 기존 투자자들에게도 유익한 정보가 지속적으로 제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어렵게만 느껴지는 해외선물투자에 대해 고객 눈높이에서 쉽고 빠르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고객 수준별 맞춤형 교육기회도 주기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해외주식투자에 대해서도 KDB대우증권은 미국과 중국을 비롯해 전세계 27개국을 상대로 거래를 대행한다. 해외주식투자는 증권사를 통해 해외증권 계좌를 개설한 뒤 실시간 환전을 거쳐 매매하고 결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KDB대우증권은 현지 시장에 대한 데일리 시황 제공, 휴일거래 서비스, 각국 대표종목 안내, 자동환전 서비스, 양도 소득세 신고대행 서비스,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나이트 데스크(Night Desk) 운영, 예약 주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해외주식 투자 고객을 대신해 양도소득세를 세무서에 신고해주는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대행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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