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도경기자] 코스피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78포인트(0.37%) 오른 1862.51을 기록 중이다. 이날 5.53포인트(0.30%) 오른 1861.26로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한지 20여분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이내 상승 반전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억원과 336억원 상당 물량을 매도하고 있다. 개인 홀로 375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1.7%), 기계(1%), 서비스(0.8%), 운수창고(0.9%)업종순으로 상승하고 있다. 반면 화학, 의료정밀, 전기가스, 철강금속주 등은 대부분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9%), 현대모비스(0.92%), NHN(2.93%)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외국계 증권사의 매도 리포트에 7% 넘게 빠지고 있으며, 현대차, 한국전력, 기아차 등도 하락세다.

5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던 코스닥도 장중 하락 전환했지만 다시 소폭 반등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36포인트(0.45%) 오른 530.17을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6억원, 32억원 상당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 홀로 126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약업종이 셀트리온의 선전에 힘입어 2% 이상 올랐으며, IT, 방송서비스, 금속비금속, 건설업도 상승중이다. 반면, 반도체, 기계, 운송 장비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과 CJ오쇼핑, GS홈쇼핑, 다음 등은 오름세며,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포스코ICT 등은 하락세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378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503개 종목이 하락세다. 96개 종목이 보합세다.

권도경기자/k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