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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가입자 1억 돌파…1억 명에게 ‘카톡왔숑’
뉴스종합| 2013-07-02 10:46
[헤럴드경제= 서지혜 기자] ‘국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서비스 출시 3년 3개월 만에 가입자 1억 명을 돌파했다.

카카오는 2일 오전 카카오톡의 전세계 가입자 수가 1억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011년 4월 1000만 명 돌파를 시작으로 국내 모바일 업계에 의미있는 기록을 지속적으로 세워 온 카카오 톡은 2012년 6월 50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했다. 기존 1000만 단위 가입자 증가까지 4개월 가량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최근 성장세가 두 배 가까이 빨라졌다.

카카오는 1억 명 돌파 성과의 원인으로 ▷사용자 100개 개선 프로젝트 등 끊임없이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으로 ‘커뮤니케이션 혁신’에 주력 ▷커뮤니케이션 상황에서 이모티콘, 보이스톡, 선물하기, 채팅플러스와 같이 채팅의 다양한 즐거움 제공 ▷‘카톡해’라는 커뮤니케이션 문화가 등장할 정도로 압도적인 사용량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선물하기), 모바일 광고 플랫폼(플러스친구), 모바일 게임 플랫폼(게임하기)으로 서서히 진화해 온 것 등을 꼽았다.

이석우 카카오 공동대표는 “모바일 메신저로 시작한 카카오톡은 모바일 소셜 플랫폼으로 도약해 수익을 창출한 최초의 모델이라고 자부한다”며 “전 세계 유수 모바일 기업들이 벤치마킹할 정도로 모바일 시대의 성공 사례로 꼽히게 된 것은 한국 사용자들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때문이다,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모바일 소셜 플랫폼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3년내 수익을 내는 100만 파트너와 함께 상생을 목표로 건강한 모바일 생태계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서지혜 기자/gyelove@heraldcorp.com

카카오톡 가입자 증가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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