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연은 7월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롯데시네마 영등포에서 열린 KBS 드라마 스페셜 ‘사춘기 메들리(극본 김보연, 감독 김성윤)’ 시사회에 참석해 전작에 비해 훨씬 자연스러운 연기에 대해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첫 작품이었고 연기에 대한 개념이 없던 상태에서 촬영했기 때문에 다듬어지지 않았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날 곽동연은 “‘넝굴당’을 끝내고 연기에 대한 생각이 확고해지면서 많이 연습하고 훈련을 했다. 또 ‘사춘기 메들리’라는 작품을 만나서 많은 선생님과 선배님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 누를 끼치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회사에서 가수를 시킬 의향도 있으신 것 같지만 현재 지금 하고 있는 연기에 매진해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계획을 말했다.
‘사춘기 메들리’는 방학 시즌을 맞아 KBS가 특별 편성한 방학특집 드라마로, 곽인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드림하이’, ‘빅’ 등을 연출한 김성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사춘기 메들리’는 누구나 겪는 사춘기의 추억을 공감 코드로 엮어낸 드라마다. 총 13번의 전학을 경험한 주인공 정우가 또다시 전학을 앞두고 각종 사건들을 저지르지만, 전학이 취소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담았다. 오는 7월 10일 오후 11시 방송 예정이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