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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버, 음원서비스 대대적 개편...고음질음원시장 선점 가속화
뉴스종합| 2013-07-11 09:29
[헤럴드경제= 서지혜 기자] 아이리버가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의 MQS 음원을 단독 서비스하며 고음질음원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아이리버컨텐츠컴퍼니는 11일 국내 최초로 24bit의 고음질 음원 MQS(Mastering Quality Sound)를 서비스해 온 ‘그루버스’를 대대적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우선 그루버스는 30개의 장르와 100여개의 스타일로 음악을 세분화하고, 이용자들의 음악 감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문가 수준의 다양한 음악 정보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동영상과 음악 칼럼까지 음악 지식 전반에 대해 폭넓게 다뤄줌으로써 단순한 음원 판매 사이트가 아닌 음악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털 뮤직 서비스를 추구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단독 음원 공급을 늘려 애호가들을 끌어모을 계획이다. 전 세계 최초로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의 MQS 음원을 단독 서비스한다. 총 3개 앨범의 음원이 24bit, 96kHz의 고음질로 제공된다. 또한 오디오 애호가들을 겨냥해 고음질의 음반들을 발매해 온 유명 레이블 체스키 레코드(Chesky Records)의 풍부한 MQS 음원을 국내에서 단독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여성 보컬 페기 리(Peggy Lee), 플루티스트 허비 만(Herbie Mann), 색소폰 연주자 조 헨더슨(Joe Henderson) 등 화려한 아티스트 라인업을 자랑하는 체스키 레코드의 주옥 같은 음원이 그루버스를 통해 순차적으로 단독 공개된다.

전이배 아이리버컨텐츠컴퍼니 대표는 “국내 최초로 MQS 고음질 음원 서비스를 시작해, 시장을 선도해나가고 있는 그루버스가 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음원과 서비스를 공급함으로써 향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고음질 음원 시장 선점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서지혜 기자/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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