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서울시, 지방세 납부 홈페이지 개선…금융피해 막는다
뉴스종합| 2013-07-15 08:57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가 신체장애에 따른 사용 불편 및 금융피해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15일부터 개선된 지방세 납부 프로그램인 ‘서울시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ETAX)’ 홈페이지를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W3C(World Wide Web Consortium)의 국제 웹 표준을 준수해 개발함으로써 다양한 운영체계(Windows, Mac, Linux 등)와 브라우저(Internet Explorer, Firefox, Safari, Chrome, Opera 등)에서도 세금납부 및 신고업무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장애인 차별금지법’을 충족하는 웹 접근성을 준수해 시각장애인 음성 및 키보드 조작 지원 등도 보완해 지방세 납부 홈페이지 최초로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웹 접근성 품질마크’를 획득하기도 했다.

특히 시는 최근 횡행하고 있는 ‘피싱’, ‘파밍’ 등의 신종 금융사기 예방 차원에서 새로운 ETAX 홈페이지 접속 시 주소창이 녹색으로 표시되도록 해 보다 안전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이 외에도 홈페이지는 별도 회원가입 없이 공인인증서를 통한 본인확인으로 납부는 물론 각종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도록 개선됐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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