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일반
K-Sure, 경기도 491개 수출초보기업 돕는다
뉴스종합| 2013-07-16 10:25
[헤럴드경제=윤정식 기자]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16일 외환은행과 단일계약 기준 최대 규모로 경기도 491개 수출중소기업을 위해 ‘중소Plus+ 단체보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491개 수출초보기업들은 향후 3년동안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수출 이후 해외 바이어로부터 수출대금을 떼일 경우 미화 5만달러까지 보상받을 수 있게 됐다.

중소Plus+ 단체보험은 K-sure가 수출위험 관리에 취약한 중소기업들을 위해 지난 3월 새로 도입한 제도다. 여러 수출중소기업을 대신해 수출유관기관, 지자체와 같은 단체가 무역보험을 가입하고, 개별 중소기업은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떼인 수출대금을 보상받을 수 있는 제도다.

단체보험 가입을 통해 즉각적이고 안전한 수출증가 효과를 가져 올 수 있기 때문에 지난 4월 코트라를 시작으로 무역협회, 경남도청, 오창과학산업단지,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의 기관들이 단체보험에 가입해왔고, 금융기관으로는 외환은행이 최초로 단체보험 가입을 결정한 것이다.

외환은행은 경기도 491개 수출초보기업을 포함해 외환은행을 이용하는 총 2288개의 수출초보기업에 대해서 K-sure와 단체보험을 체결해 외환은행의 기존 금융서비스에 더해 무역보험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외환은행의 가입으로 현재까지 단체보험에 가입된 수출 중소기업은 3500여개사로 확대됐고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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