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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신 정이' 문근영, 사극 안방극장 컴백 '호평일색'
엔터테인먼트| 2013-07-16 10:22
배우 문근영이 5년 만에 사극 안방극장에 다시 돌아왔다.

지난 7월 15일 오후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서는 아역 진지희의 바통을 이어받아 유정 역을 맡은 배우 문근영이 첫 등장했다.

어린 유정은 아버지 유을담(이종원 분)음을 목격, 조선 최고의 사기장이 될 것이라는 결심을 한 채 스승인 문사승(변희봉 분)의 집으로 들어갔다. 이후 5년이 흘러 문사승의 집에서 살고 있는 유정이 성장, 문근영이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문근영은 똘망똘망 하면서도 특유의 재기발랄함으로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그는 첫 등장에서 어린 유정 역을 맡았던 진지희와의 싱크로율과 안정된 연기력, 그만이 가질 수 있는 긍정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이후 문근영은 남장을 한 채 임해(이광수 분), 태도(김범 분), 광해(이상윤 분)을 차례로 만났다. 이 과정에서 그들은 세월의 흐름과 각자가 처한 상황 때문에 서로를 몰라보지만, 이들의 마주침만으로도 풋풋한 로맨스 사극이 예고했다.

문근영은 지난 2008년 '바람의 화원'을 통해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에 그의 사극 출연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역시 믿고보는 문근영 사극", "나이를 먹지 않는 듯", "역시 안정된 연기력", ", "점점 재밌어진다", "이상윤, 김범과의 로맨스도 기대할게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불의 여신 정이'는 16세기말 동아시아 최고 수준의 과학과 예술의 결합체인 조선시대 도자기 제작소 분원을 배경으로 사기장 유정의 치열했던 예술혼과 사랑을 그린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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