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 방송하는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 8회에서는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이게 된 지혜(남상미 분)와 현우(이상우 분), 태욱(김지훈 분)이 한 자리에 모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에는 현우와 태욱 사이에서 잔뜩 긴장한 지혜, 딱딱하게 굳은 얼굴로 현우를 응시하고 있는 태욱, 그리고 안타까운 표정이 가득한 현우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세 사람이 어떤 행동을 보여주게 될지, 갑작스런 이들의 만남이 어떤 결과를 낳게 될 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삼자대면’ 촬영은 서로 다른 속마음을 숨긴 채 눈빛만으로 감정을 드러내야 했던 터. 남상미와 이상우, 김지훈은 상대방의 감정선을 위해 자신이 앵글에 담기지 않는 부분에서도 계속해서 시선을 유지하고 호흡을 맞춰주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아슬아슬 애틋했던 삼각 러브라인을 이어가던 세 사람이 만나게 되면서 극전개가 점점 절정으로 치닫게 될 것”이라며 “현우와 태욱이 서로의 존재를 확실히 알게 되면서 새롭게 펼쳐질 갈등구조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