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부산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서버 가상화에 이어 모든 PC에 복구 소프트웨어를 도입하게 됐다. 한국 EMC는 지난 3월 부산은행에 윈도 기반 가상화 서버(x86)를 구축했다.
부산은행은 IT 본부는 약 300여 대의 가상화된 윈도 x86 서버 백업을 위해 ‘EMC 아바마(EMC Avamar®)’ 백업 솔루션을 채택했다. 이 솔루션은 최대 99.9%의 데이터 중복제거율을 보장하고 사용자 수가 증가하는 경우에도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
또 무상으로 제공되는 ‘EMC 아바마 DTLT(Avamar Desktop/Laptop)’ 옵션 기능을 통해 업무용 PC에 백업 및 복구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이에 부산은행은 전국 260여 개 영업점에 분산된 3500여 대의 전 임직원 PC에 연내 백업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전사적 차원의 백업 및 복구 시스템을 구현하기위해 올 1월부터 이번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최근 금융권을 타깃으로 한 보안 위협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뱅킹ㆍ외환ㆍ콜센터 등의 시스템까지 아우르는 전사적 백업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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