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 임시완 하민우 케빈 박형식 등으로 구성된 제아파이브는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의 작사가 유호 특집 편에 출연했다.
시완을 제외한 네 명의 멤버들은 무대에 올라 백난아의 '낭랑 18세'를 열창, 제국의아이들의 무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도입부에서 걸그룹 씨스타의 안무를 패러디하기도 했고, 박력미 넘치면서도 귀여운 면모를 드러내며 여성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특히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이른바 '아기 병사'로 맹활약 중인 박형식을 필두로 멤버들은 중간에 삽입된 군가에 맞춰 이색 퍼포먼스를 펼쳐 무대의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제아파이브는 무대에 앞서 "재미와 감동이 있는 무대"라고 기대감을 높인 만큼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며,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들은 태극기 앞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마무리 지어 보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제아파이브는 '님은 먼 곳에'를 부른 뮤지컬 배우 임태경과의 대결에서 413점을 얻어 1승을 거뒀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