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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마마' 정유미, 눈물 젖은 이별통보..애정 전선 '최대 위기'
엔터테인먼트| 2013-07-28 12:42
배우 정유미가 정겨운을 향한 이별통보 후 감쪽같이 사라지며 애정 전선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지난 7월 27일 오후 방송한 SBS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극본 박현주, 연출 윤류해)에서는 눈물 젖은 이별통보 쪽지와 함께 훈남(정겨운 분)의 곁을 떠난 영채(정유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훈남은 옛 연인 수진(유인영 분)과 그의 모친 은옥(김청 분)의 방해 속에 영채와 헤어질 위기에 놓였다. 영채는 수진에게 충고를 들은 후 답답한 마음을 안은 채 훈남과 함께 바다로 떠나 풍등을 날리는 등 힘을 북돋아주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서로에게 말하지 못할 고민을 가슴에 안은 채 떠난 여행이었기에 마음에 없는 말로 상처를 주며 다투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결국 취중에 바다로 뛰어들어 괴로워하는 훈남을 본 영채는 다음 날 아침 눈물 젖은 이별통보 쪽지와 함께 훈남의 곁을 떠났고, 훈남은 영채를 찾기 위해 그의 집에 찾아갔지만 흔적도 없이 사라진 영채를 원망하며 괴로워했다.

특히 훈남은 자신이 따르는 형 윤재(황동주 분)와의 통화에서 수진과 결혼하지 않으며 영채를 다시 찾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굳건한 마음으로 떠난 영채를 훈남이 붙잡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복희(배종옥 분)의 부탁으로 훈남에게 투자금을 전달하려던 범서(선우재덕 분)가 형제어패럴 문 앞에서 전 아내 은옥과 조우하며, 훈남이 온전히 투자금을 받을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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