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주군의 태양' 진혁PD "매일 가위 눌리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2013-08-05 17:02
SBS 새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의 진혁PD가 귀신 출연 작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진혁PD는 8월 5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SBS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 특별시사회에서 "제가 기본적으로 무서운 것을 못 본다. 공포영화도 본 적이 없다. 사실 멜로장르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군의 태양'을 찍는 내내 가위에 눌리고 있다. 어제도 자는데 옆에 뭔가 있는 느낌이 들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또 진혁PD는 귀신의 수위와 관련 " 러브스토리를 좋아해 ‘주군의태양’을 찍는 내내 가위에 눌리고 있다. 어제도 잠을 자다 옆에 뭔가가 있는 느낌이 들었다"며 우리 귀신들은 사연도 있다. 무섭기 보다는 신기하게 가고 싶다고 생각해서 수위조절 보다는 약간 신비로운 느낌을 더했다. 1부가 귀신이 좀 많은 편이고 2부에 가다 보면 많이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주군의 태양'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 후속으로 오는 7일 방송한다. 인색하고 오만방자한 남자와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눈물 많은 여자의 영혼 위로 콤비플레이를 담은 '로코믹 호러'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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