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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군의 태양' 공효진, 이 귀여운 미저리를 어떡하죠?
엔터테인먼트| 2013-08-08 22:34
'주군의 태양' 속 공효진이 소지섭을 향한 귀여운 집착으로 한층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했다.

8월 8일 오후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에서는 귀신을 사라지게 하는 능력을 지닌 주중원(소지섭 분)에게 강한 집착을 보이는 태공실(공효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공실은 늘 자신을 괴롭히는 귀신들이 주중원의 손만 닿으면 사라진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매일 밤 제대로 잠을 잔 적이 없을 정도로 귀신들에게 시달린 그는 주중원의 이 같은 능력에 뛸 듯이 기뻐했다.

태공실은 "나 당신 옆에서 자고싶다"며 매달렸고, 주중원은 자신을 유혹하기 위해 꼬리치는 '꽃뱀'으로 태공실을 오해했다.



하지만 태공실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주중원의 쇼핑몰 청소부가 되면서까지 그를 졸졸 따라다녔다. 태공실은 "여기 당시니 있으니까 있을 수 밖에 없다"며 끈질긴 집착을 보였다.

공효진은 순진무구하고 티 없는 영혼을 지닌 태공실을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표현해내며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또 소지섭과도 완벽한 호흡을 이루며, 환상의 '케미'를 자랑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걸스데이 민아와 탤런트 김상중, 박희본이 특별출연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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