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이순신', 아이유 호연 힘입어 시청률 껑충 '주말극 1위'
엔터테인먼트| 2013-08-12 07:09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이 주말극 1위를 굳건히 지켜냈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최고다 이순신'은 전국 시청률 26.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방송이 나타낸 23.7%보다 2.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순신으로 분한 아이유의 호연이 빛났다. 그는 우연히 신동혁(김갑수 분)과 송미령(이미숙 분)의 이창훈(정동환 분)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듣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순신은 미령에게 "어떻게 사람이 그럴 수 있느냐"며 울분을 토했다. 아버지의 죽음에 자신의 친모가 개입됐다는 죄책감과 송미령에 대한 분노와 배신감에 치를 떨 수밖에 없었던 것.

회를 거듭할 수록 성장한 연기력을 선사하는 아이유의 눈물과 분노 연기가 극의 흥미를 높이는데 큰 몫을 했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전파를 탄 SBS 주말드라마 '원더풀마마'는 7.0%, MBC '금나와라 뚝딱'은 17.6%를 기록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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