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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반지' 변정수 "티셔츠에 헝크러진 머리, 편안함 그대로"
엔터테인먼트| 2013-08-13 15:59
배우 변정수가 변신을 예고했다.

변정수는 1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동 63시티 주니퍼룸에서 진행된 KBS2 새 일일드라마 '루비반지'(극본 황순영, 연출 전산)의 제작발표회에서 "정말 평범한 모습으로 나온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동안의 작품에서 갖춰진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집에서 편하게 입는 티셔츠 차림에 머리도 대충 감고, 헝크러진 채로 등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드라마를 하면서 '지금까지 갖춰진 모습만 보여드렸구나' 생각했다"며 "매우 편안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변정수는 극중 루비(이소연 분), 루나(임정은 분)의 고모 정초림 역을 맡았다. 애교도 많고 참견하는 것을 좋아하는 캐릭터로, 노동팔 역의 이현우와 부부호흡을 맞춘다.

그는 끝으로 "정말 느낌 있는 작품"이라며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고, 모두 밤샘 촬영을 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자신가을 드러냈다.

'루비반지'는 성격과 외모가 전혀 다른 두 자매 루비(이소연 분), 루나(임정은 분)가 교통사고로 얼굴이 뒤바뀌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담아낸다. 이 과정에서 숨겨진 인간의 욕망과 거짓에 대해 다룰 계획이다. 오는 19일 오후 7시 45분 첫 방송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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