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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원 신한은행장 “역량은 더하고 따뜻함은 나눠라”
뉴스종합| 2013-08-19 08:09
[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신한은행은 서진원 은행장이 지난 16일 경기도 기흥 소재 연수원을 방문해 입문 연수를 받고 있는 신입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19일 밝혔다. 서 행장이 올 여름 채용된 신입직원을 찾은 것은 지난 7월 5일 연수를 시작한 직원들에게 입사 축하 인사를 전하기 위해서다.

이날 서 행장은 은행 선배로서 ‘신한의 과거, 현재, 미래’의 가치를 공유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후배들에게 멘토가 돼 주었다.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도 격의 없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이어나갔다.

특히 서 행장은 신입직원에게 ‘성공을 위한 가감승제’를 강조했다. “역량을 계속 더하고(+), 과욕과 잘못된 습관을 버리며(-), 긍정적 사고방식과 팀워크를 곱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주위와 사회에 따뜻함을 나누라(÷)”는 것이 핵심이다.


서 행장은 “어려워 보이는 수학도 기본인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처럼, 인생에서도 가감승제를 잘해 나가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것을 가슴에 새겨달라”며 “멀리 내다보는 안목으로 정도(正道)를 걷는 우직지계(迂直之計)의 지혜를 갖고 끈기 있게 노력해 신한의 도약과 대한민국 금융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신입직원과의 대화에는 다음달 초부터 지점에 배치될 예정인 113명의 신입직원이 함께 했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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