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싸이메라, 3000만 다운로드 돌파...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뉴스종합| 2013-08-19 14:39
[헤럴드경제=서지혜 기자]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앱) ‘싸이메라’가 3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국민앱에 다가서고 있다.

SK커뮤니케이션는 자연스러운 얼굴 보정에 탁월한 카메라 앱 ‘싸이메라(Cymera)’가 3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싸이메라는 지난 해 3월 출시된 이후 9개월 만에 누적다운로드 1000만 건을 돌파하며 승승장구했다. 최근 하루평균 약 3만 건이던 아시아권 지역 외에 북미, 유럽 등 서구권으로 인기가 확산되면서 다운로드 건수가 15만 건으로 폭증했다. 특히 최근 구글플레이 추천앱으로 선정된 이후 미국에서만 하루 평균 1만 건 이상씩 다운로드가 이루어졌다.

현재 전 세계 220여 개 국가에서 매일 160만 명 이상이 싸이메라를 사용하고 있으며 월 이용자는 1200만 명에 달한다. 또한 전체 이용자 중 70% 이상이 해외이용자로 글로벌 서비스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SK컴즈 측은 “10월 중 SNS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본격적인 네트워크 효과가 더해지면 싸이메라의 연내 다운로드 5000만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 싸이메라 SNS전환과 함께 미국 등 해외에서의 본격적인 마케팅 진행을 통해 글로벌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싸이메라는 현재 지원하고 있는 중국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7개 언어 외에 포르투갈 언어를 추가 지원키로 하고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가입하는 휴대폰 번호 기반의 가입인증 시스템 도입 등 10월 중 ‘싸이메라’를 확장하여 선보일 글로벌 SNS를 위한 본격적인 마무리 작업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지혜 기자/gyelov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