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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메이저 3연승, 美 CBS ‘명장면 베스트 10’
라이프| 2013-08-20 11:50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올해 달성한 ‘메이저 대회 3연승’이 미국 CBS방송이 선정한 ‘최고의 명장면 베스트 10’에 선정됐다.

미국 CBS방송은 지난주 윈덤챔피엄십을 끝으로 막을 내린 PGA투어 정규시즌을 정리하면서 발표한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 기억에 남을 만한 장면 10선’ 중 박인비의 나비스코 챔피언십,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챔피언십, US오픈 등 시즌 초반 메이저 3개 대회를 석권을 10개 명장면 중 9위로 선정했다고 20일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CBS는 “박인비가 메이저 3개 대회를 연달아 휩쓸고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그랜드 슬램 기회까지 얻었던 활약은 엄청난 것이었다”고 평가했다. 1위로는 올해 마스터스 최종라운드 18번 홀에서 애덤 스콧(호주)이 성공한 5m 정도 거리의 버디 퍼트가 선정됐다.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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