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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힐링남' 주원, 월화극 안방극장 순수로 물들이다
엔터테인먼트| 2013-08-20 16:45
배우 주원이 '국민 힐링남'으로서 월화극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천재적인 의학지식을 지님과 동시에 아이 같은 순수함을 가진 레지던트 박시온으로 분한 주원은 매회 가슴이 따뜻해지는 명장면을 만들어내고 있다.

지난 8월 19일 오후 방송한 KBS2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김진우)에서는 윤서(문채원 분)의 집도 아래 수술에 들어갔지만 끝내 사망한 민희를 장례식이 치뤄지기 전까지 지켜주는 시온(주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망부석처럼 의자에 앉아 연신 손톱을 부딪히며 불안정한 심리를 드러냈다. 또 도한(주상욱 분)의 질타에도 불구하고 꿰맨 민희의 옷을 부모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시온의 진심어린 마음은 민희 부모뿐만 아니라 윤서에게 감동을 안겨줬다. 누구보다도 충격을 받았던 건 직접 수술을 집도한 윤서였을 터.

이밖에도 시온은 환아인 예은의 마음까지 치료해주는 진정한 '힐링 닥터'의 면모를 보여줬다. 그는 천국은 없다는 말에 상처를 받은 예은에게 "항상 웃으면 큰 문이 생겨. 아빠는 그 문으로 하늘나라에 갔다가 너한테 놀러 온다. 토끼랑 우리 형아도 그런다"라며 위로했다.

주원의 이 같은 순수한 매력은 안방극장 팬들에게 진정한 마음의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방송이 끝난 후에도 시청자들은 "월요일에 피로를 주원이 날려주고 있다". "주원의 '힐링 마법'에 빠져버려 헤어날 수 없다", "주원은 박시온이라는 완벽한 옷을 입은 것 같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내고 있다.

이밖에도 시온-윤서 커플의 '힐링 포옹' 신과 시온의 엄마 경주의 등장으로 앞으로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굿 닥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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