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굿 닥터' 주원, 진정한 '힐링남'의 안방극장 점령기
엔터테인먼트| 2013-08-21 08:23
배우 주원이 진정성 있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8월 20일 방송한 KBS2 월화드라마 '굿 닥터'에서 박시온(주원 분)은 개사육장에서 아동학대로 길러진 '늑대소녀' 은옥이와 교감을 시도했다.

그는 은옥이와 소통하기 위해 애니멀 커뮤니케이션으로 눈높이를 맞추려고 바닥을 기어가고 옆으로 구르는 등 '애완남' 같은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은옥이와 촬영에 대해 주원은 "쉽지 않은 촬영이었지만, 아동학대와 관련해서 뉴스로만 접했지 이렇게 '굿닥터'에서 연기하게 되니 마음이 아팠다. 실제로 은옥이를 연기 하는 친구를 대신해서 안아줬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을 "완전 사랑스런 '굿 닥터'", "나도 소통이 필요해요", "주원 같은 애완남 어디 없나요?", "박시온을 보고 진정한 힐링을 하고 소통하고 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주원은 현재 '굿 닥터'에서 천재적인 의학지식을 지녔지만 아이 같은 순수함도 동시에 갖고 있는 레지던트 박시온 역을 열연 중에 있다. 그의 연기 하나하나에는 시청자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그는 서번트 증후군을 앓는 자폐아 박시온 역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힐링과 소통의 진정한 의미를 일깨워주고 있다. 아울러 윤서(문채원 분)와 알듯 모를 듯한 러브 신 등을 보여주면서 '굿 닥터'의 시청률을 끌어 올리는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주원을 비롯한 문채원, 주상욱 등 각기 다른 캐릭터를 가진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굿 닥터'는 매회 시청률을 갱신하는 등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