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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한 남자의 미끄럼대’ 주인, 베어그릴스는 누구?
헤럴드생생뉴스| 2013-08-22 10:22
[헤럴드생생뉴스] ‘강인한 남자의 미끄럼대’가 화제가 되면서 미끄럼대의 주인 베어 그릴스에 대한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미국 디스커버리채널의 인기 생존프로그램 ‘인간과 자연의 대결(MAN vs. WILD)’에 출연해 유명해진 베어 그릴스는 영국 특수부대 출신이다. 12억명 이상의 시청자를 가진 ‘인간과 자연의 대결’에서 그릴스는 악어와 맨손으로 싸우거나 사막에서 곤충을 잡아먹는 등 충격적이고도 파격적인 모험을 보여줬다.

또 그릴스는 기네스북에 등재된 최연소 에베레스트 등반 기록와 스카우트 협회 최연소 수석 스카우트 기록 등을 보유한 ‘초자연적’인 사나이다.

그릴스(@BearGrylls)는 지난달 트위터를 통해 “집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점심식사가 정말 좋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려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베어그릴스 트위터]

상의를 탈의한 그릴스는 접시 위에 올려진 쥐와 강렬한 색의 독거미, 구더기 등을 바라보며 쥐를 집어들고 있다. 접시 위에 올려진 것들은 실제 벌레나 쥐가 아닌 모형이다. 이는 그가 ‘인간과 자연의 대결’에서 어떤 생물이든 가리지 않고 먹는 것을 유머스럽게 표현한 것.

‘강인한 남자의 미끄럼대’에 이어 그릴스의 점심식사를 본 해외 트위터 이용자들은 “과연 가족들도 좋아할까?”(@sirl***********) “맛있게 드세요”(@Gane********) “난 저 거미가 먹고 싶다”(@Bear**********)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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