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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신 정이' 문근영, 눈길 사로잡는 리얼한 '생활 연기'
엔터테인먼트| 2013-08-22 11:34
배우 문근영의 생활 연기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다.

문근영은 현재 방송 중인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서 조선 최초의 여성 사기장 유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는 극 중 실감나는 생활 연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그가 전광렬과 대립하는 등 도자기 만드는 에피소드가 펼쳐지며 극의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또 그가 극 중간 생활 연기를 선보이며 신선한 매력을 주고 있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이미 정평이 나있는 눈물 연기뿐 아니라 생활연기까지 완벽히 선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다.


유정은 주로 광해(이상윤 분)와 함께 다니는 것을 분원 사람들이 이상하게 여길까 배 아픈척을 하거나 졸음을 참지 못하고 하품을 했으며, '먹방'을 연상시키는 국밥 먹기, 대자로 뻗어서 자기, 사방치기 놀이를 하는 장면 등을 보여왔다.

극의 중심을 흐트러뜨리지 않으면서도 캐릭터를 자연스럽고 완벽하게 소화하는 문근영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문근영에게 이런 면이 있다니", "밥 먹는 것 보면서 나도 먹고 싶어졌다", "하품하고 자는 거 리얼인 듯", "역시 연기 잘 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방송 분에서 문근영은 기로연에 쓸 그릇을 놓고 전광렬, 박건형과 부자와 경합해 연로한 대신들을 생각한 손에서 미끄러지지 않는 술잔을 만들어 승리를 거뒀다. 또한 정체를 숨기고 있던 문근영이 전광렬에게 과거 자신과 낭청 경합을 했던 죽은 이종원의 딸 유정이라는 것이 알려지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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