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은 현재 JTBC 월화드라마 '그녀의 신화'에서 꿈을 향해 전력질주하는 은정수 역을 맡아 호연을 펼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최정원이 기존 작품들 속 수도 없이 그려진 '신데렐라' 캐릭터를 자신만의 연기력으로 재해석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담긴 연기력으로 은정수를 그려내고 있다. 매번 어렵고 힘든 상황에 부딪히지만, 웃음기를 잃지 않고 현실과 맞서는 은정수를 몸에 잘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표현 중이다.
연애에 있어서는 영락없는 '초보'지만,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할 때 만큼은 누구보다 프로의식을 발휘하는 은정수를 폭 넓은 연기력으로 소화하고 있다. 때로는 발랄하게, 때로는 진지한 모습으로 극을 이끌어가고 있는 것.
또 최정원 특유의 밝고 명랑한 연기는 바쁜 생활 속 지친 현대인들에게 단비 같은 존재로 각광 받고 있다.
자신의 꿈을 향해 질주하는 은정수를 완벽히 표현해내고 있는 최정원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