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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아도 너무 닮았네~
뉴스종합| 2013-08-28 11:22
사망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손자이자 김정남(42)의 아들인 한솔(18) 군이 프랑스에서 대학생활을 시작한 게 27일 한국 언론에 포착됐다. 김 군은 명문인 파리정치대학(시앙스포) 르아브르 캠퍼스에서 공부하며 캠퍼스와 100여m 떨어진 기숙사에 머물고 있다. 김 군은 일주일 전쯤 입국해 신입생 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군은 한국 특파원들의 방문에 당황, “무슨 공부를 하느냐”는 등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문을 걸어 잠궜다. 김 군과 같은 학년의 한 여학생은 “김정일의 손자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이 학교는 세계 32개국에서 온 200명가량의 학생이 유럽과 아시아의 정치, 국제관계, 경제, 역사, 법 등을 배우고 있다. 김 군은 앞서 지난 5월 보스니아의 국제학교인 유나이티드 월드 칼리지 모스타르 분교를 졸업했다.

신대원 기자/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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