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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조성하 "오현경과의 부부 호흡, 가장 큰 행운"
엔터테인먼트| 2013-08-28 15:21
"가장 큰 행운은 오현경과 부부 역할을 하게 된 것이 아닐까요?"

조성하는 28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진행된 KBS2 새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의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조성하는 "작품을 통해 경험한 '처월드'는 짜릿짜릿한 기분"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장모(김해숙 분)와의 눈빛 교환 등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줄 것"이라고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또 "'왕가네 식구들'은 매력적인 부분이 많은 작품이다. 제의를 받았을 때도 충분히 매력적이었고, 작품을 하는 선생님, 선배님들과의 조우 역시 출연을 결정하는데 큰 몫을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부부로 호흡을 맞추게 된 왕수박 역의 오현경을 꼽으며 "가장 큰 행운은 오현경과 부부 역할을 하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조성하는 극중 유능한 사업가에서 처가살이를 하게 되는 맏사위 고민중 역을 맡아 오현경을 비롯해서 김해숙, 장용, 이태란, 오만석 등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왕가네 식구들'은 백수 남편 때문에 마음 고생하는 둘째 딸, 난데없이 백수를 선언한 셋째 딸에 이어 잘 나가던 큰 딸마저 망해 처가살이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왕가네 가족 이야기를 담아낸다. 2013년 현재 우리 가족들의 문제를 현실적으로 그려낼 예정으로, 오는 31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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