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슈퍼맨' 강봉규 PD "'아빠, 어디가'와는 다르다"
엔터테인먼트| 2013-08-28 18:43
KBS2에서 추석특집으로 내놓은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강봉규 PD가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와 다른 점을 설명했다.

강봉규 PD는 28일 오후 서울 서교동 인근 가게에서 진행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기자간담회에서 "의도와는 상관없이 논란이 많이 됐다"고 운을 뗐다.

강 PD는 "길게 설명드릴 것 없이 완성된 방송을 보면 다른 점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점은 아버지와 아이들 간의 여행과 같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일상을 담고자 했다"면서 "아빠와 아이들의 관계에만 집중하고자 한 것이 아니라, 온 가족 안에서 아빠와 아이를 조명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강봉규 PD는 또 "다른 하나는 진정성을 담보하기 위해서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아냈다. 출연자들이 제작진을 볼 수 없도록 여러 가지 장치를 활용하며 촬영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공감과 재미, 그리고 따뜻한 가정 만들기라는 공익성을 더한 가족 리얼리티쇼다. MC 이휘재를 필두로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배우 장현성, 가수 이현우 등이 자신들의 아이와 48시간 동안 함께 하는 육아 도전기를 담아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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