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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문제보다 복잡한 보험료 · 보장내용…생보·손보협 홈페이지에서 먼저 비교를
뉴스종합| 2013-08-29 12:07
암보험 상품은 각 보험협회 인터넷 사이트에서 손쉽게 비교ㆍ확인이 가능하다.

생명보험상품의 경우 생명보험협회 홈페이지(www.klia.or.kr)에 들어가서 화면 우측 중간의 ‘공시실’로 들어간 다음 화면 상단에 있는 ‘상품 비교 공시’를 클릭한다. 그다음 왼쪽 메뉴바 가장 위에 있는 ‘상품비교’에 들어가서 보종 구분에서 ‘보장성’을 선택하고 구분 상세A에선 ‘질병보험’을, 구분 상세B에선 ‘암’을 각각 고른 다음 조회를 클릭하면 된다.

손해보험상품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www.knia.or.kr)에 들어간다. 오른쪽 상단에 있는 ‘공시실’ 메뉴에서 ‘상품 비교공시’를 선택한다. 그다음 왼쪽 상단에 있는 ‘장기저축성보험’을 클릭한 다음 하위 목록 중 ‘질병보험ㆍ간병보험’ 또는 ‘기타보험’을 선택한다. 이후 화면 중간에 나타난 ‘비교공시표 보기’를 클릭하면 된다. 손보협회엔 암보험만을 별도로 모아둔 화면은 없고, 질병보험 또는 기타보험에서 암보험 관련 보장내용과 보험료 수준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한편 암 병기(病期ㆍ진행 정도)를 구분하는 대표 기준은 TNM 병기법이다. TNM은 미국공동암위원회(AJCC)와 국제암연맹(UICC)에서 발표하는 대표 병기 분류법으로 Tumor(종양의 크기ㆍ범위), Node(전이 림프절 수), Metastasis(원격전이 여부)의 첫글자를 모아서 명명한 것이다. 이 세 가지에 따라 각각 1~4단계로 구분한다. 종양의 크기나 범위에 따라선 ▷T1(점막 국한) ▷T2(근육층 국한) ▷T3(장기 막하층 침윤) ▷T4(인접 장기 침윤)로 나눈다. 전이 림프절 수에 따라선 ▷N0(0개) ▷N1(1~2개) ▷N2(3~6개) ▷N3(7개 이상)로 분류한다. 원격전이 여부에 따라선 ▷M0(전이 없음) ▷M1(전이 있음)으로 구분한다.

▶보험 용어=보험료 납입면제제도란 사고ㆍ질병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보험료 지속 납부가 어려운 경우 계약자의 납입 의무를 면해주는 제도를 가리킨다. 보험사별로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아도 되는 구체적인 기준은 약관상 정의에 명기돼 있다. 손해율이란 보험금의 보험료에 대한 비율로 보험상품의 수익성 정도를 판단하는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가령 손해율이 110%라면 보험료를 100을 받아서 보험금으로 110을 지급한 경우를 가리킨다. 보장성보험이란 사망ㆍ상해ㆍ질병 등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으로 생존 시 지급되는 보험금의 합계액이 이미 납입한 보험료를 초과하지 않는 보험을 말한다.

서경원 기자/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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