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김구라 "'퍼펙트싱어 VS', 명절 노래자랑 같은 프로그램"
엔터테인먼트| 2013-08-29 18:09
개그맨 김구라가 '퍼펙트싱어 VS'를 명절 특집 노래자랑 같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8월 29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tvN '퍼펙트싱어 VS' 공동인터뷰 자리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퍼펙트싱어 VS'는 '나는 가수다'나 '불후의 명곡' 같은 프로그램이 아니다"라며 "프로 골프 선수들이 스크린 골프를 치는 것처럼 노래 잘하는 분들이 정교한 기계 앞에서 노래를 하는 거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열심히 자기 스타일대로 부르다 보면 점수가 잘 나온다. 기계가 변별력이 있을까 했는데, 정교하게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유리한 부분이 있다. 다른 음악 스타일을 가진 가수들이 나오면 거기에서 느끼는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과거 '나는 가수다', '슈퍼스타K' 같은 음악 프로그램이 청중평가단이나 심사위원 등 사람에 의한 주관적인 노래 심사가 이뤄졌던 데 비해 '퍼펙트싱어 VS'는 V-스캐너가 노래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이 포인트다.

한편 '퍼펙트싱어 VS'는 매회 각 5명으로 이뤄진 가수팀과 드림싱어팀이 최첨단 노래 검증 시스템 V-스캐너를 통해 치열한 승부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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