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동대문구, 서울시립대앞 상점 간판 새단장
뉴스종합| 2013-09-02 10:28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그동안 어지럽게 난립했던 서울시립대 앞 상점의 간판들이 새롭게 단장한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서울시립대 앞 교차로 일대를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서울시립대 앞 일대 190여개 업소에 대해 간판철거 및 제작비로 업소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 대학가 분위기에 맞는 개성 있는 간판 개선사업이 될 수 있도록 건물 및 업종별로 다른 디자인을 적용한다. 관 주도의 광고물 관리방식이 아닌 ‘간판개선 주민위원회’ 를 통해 주민들이 주체가 돼 간판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시립대 앞 일대가 동대문구의 명소로 거듭나고 침체된 상권을 회복해 지역경제 또한 활성화 되길 바란다”며“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8월말에 경희대 앞 파전골목에 대한 간판개선 사업을 완료했으며, 오는 3일에는 한국외대 앞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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