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도봉구, ‘제2회 살맛나는 방학2동 벼룩시장’ 개최
뉴스종합| 2013-09-05 11:24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오는 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방학2동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앞의 약 100m에 이르는 골목길(도봉구 시루봉로17길 42)에서 ‘제2회 살맛나는 방학2동 벼룩시장’을 개장한다.

벼룩시장은 지역 내 알뜰 소비를 권장하고 주민과의 열린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이다.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 개장이다. 평소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장난감, 도서, 생활잡화, 주민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 등을 가지고 나와 판매할 수 있다. 70∼80여 가족단위로 구성된 일일상인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벼룩시장을 통한 물물교환과 매매 경험은 아이들의 경제교육에 도움을 준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자율적으로 기부토록 하여 이웃사랑과 나눔 정신도 함양할 수 있다. 또한 참여 학생들은 자원봉사 시간도 부여 받는다.

이날 행사는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하는‘제8회 골목대장터’ 행사와 공동으로 운영한다. 주민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골목대장 선발대회 및 다채로운 먹거리 부스와 재활용 종이를 이용하여 우주선 만들기, 자전거 무상수리, 페이스페인팅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장터 분위기에 흥을 더한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50m 김밥말기다. 길게 늘어진 책상 앞으로 100명 이상의 참여 주민이 일렬로 줄을 맞춰 선 뒤 준비 된 50m 각종 재료들을 이용, 진행자의 지시에 따라 일심동체로 김밥을 마는 작업을 한다. 우천 시에 행사는 다음날로 연기된다. 연기 될 경우에도 시간과 장소는 동일하다. 관련문의는 방학2동 주민센터 (2091-5628)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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