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광진구, 6일~15일까지 5대 전통시장에서 ‘2013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벤트’ 열어
뉴스종합| 2013-09-05 11:24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오는 5일부터 15일까지 지역 내 5대 전통시장에서‘2013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을 찾은 구민들에게 명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명절 이벤트를 운영해 경기침체 및 대형마트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가 열리는 전통시장은 중곡제일골목시장, 자양골목시장, 영동교시장, 노룬산시장, 화양제일시장 등 총 5개소다.

구는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장기자랑 및 민속놀이 대회 등 주민참여 이벤트▷제수용품 할인 행사▷쿠폰추첨 및 경품증정▷우수고객 사은행사▷무료 배송 서비스 등 시장별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5대 전통시장에서는 이벤트 기간 동안 명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자양·화양제일시장에서 추석 송편빚기 대회, 중곡제일ㆍ자양ㆍ노룬산 시장에서 주부 팔씨름 대회, 영동교 시장에서 주민 장기자랑 및 제기차기 대회, 노룬산 시장에서 한마음 줄다리기 대회 등 시장별로 다양한 민속놀이 이벤트가 펼쳐진다. 대회 수상자에게는 전통시장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시장별로 직거래 장터 및 나눔잔치 등 특색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중곡제일·화양시장에서는 품질 좋은 영광굴비를 한정 직거래 판매하며, 중곡시장 상품권 10만원권 구입 시 1만원권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자양·화양·노룬산 시장에서는 송편시연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고객 및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송편 나눔잔치를 열 예정이다.

아울러 전통시장을 찾은 고객들이 알뜰하게 명절 제수용품을 장만할 수 있도록 이벤트 기간 동안 명절 제수용품과 전통시장 판매품목을 최대 5% ~ 15%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이 밖에 이벤트 기간 동안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한 우수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전통시장 상품권 및 사은품을 증정하고, 쿠폰 추첨을 통해 경품 증정 행사도 진행하는 등 이벤트 기간에 전통시장에서 알뜰하게 명절 제수용품도 구매하고 사은품도 받아가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자양제일시장과 중곡시장은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서비스를 제공해 편리한 장보기가 가능하며, 그 밖에 공용주차장이 없는 영동교?노룬산시장 주변에는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주ㆍ정차를 허용하는 구간을 운영함으로써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에게 편리한 접근성을 제공하고 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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