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서울어린이대공원, 집중력 향상 ‘몸맘 힐링 프로그램’ 운영
뉴스종합| 2013-09-09 10:56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어린이대공원을 운영하는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오성규)은 학업 스트레스 등에 의한 가족 간 소통 부재를 극복하기 위해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의사소통 및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몸맘 힐링(Healing)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몸맘 힐링 프로그램’은 서울어린이대공원과 덕성여자대학교 웰빙건강심리센터가 연계해 운영된다. 참여 희망자는 서울시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main.web)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은 유럽과 미국 등에서 이미 많이 사용하고 있는 놀이를 이용한 명상을 통해 집중력과 정서 조절력을 높여주고, 나아가 아이 내면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 가족이 소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공단 측은 기대하고 있다.

교육장소는 새롭게 조성된 명상정원에서 진행되고, 프로그램이 있는 일요일 오후 2시~오후 5시를 제외한 날에는 조용한 독서가 가능한 ‘숲속 도서관’으로 운영된다.

박상규 서울어린이대공원장은 “몸맘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의 반응에 따라 향후 다양하고 전문적인 힐링 체험학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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