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은평구,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나눔의 축제’ 개최
뉴스종합| 2013-09-23 10:20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오는 25일오후 4시 연신내 물빛공원에서 자율적인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 축제를 개최한다.

서울 디딤돌사업은 서울시와 서울복지재단 주도로 확산된 사업으로 나눔의식 확산을 위해 지역상가들이 자율적으로 기부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사업이다.

은평구에서는 2010년 불광동 먹자골목과 2011년 응암동 593번지 일대 맛집 전문상가, 2012년 응암역 주변의 신사동 거리에서 세 번째 나눔의 거리 지정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지역 나눔의 축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사업에 참여하는 9개 지역복지기관(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 녹번종합사회복지관, 누리사랑복지센터,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신사종합사회복지관, 은평종합사회복지관, 행복창조노인복지센터, 에버그린하우스, 구립응암노인복지관)의 연합으로 구성된 은평구복지자원개발연합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1부 본식에서는 관내 디딤돌 기부참여업체에 감사패 전달과 축사시간이 마련된다. 2부에는 대학생 응원단, 밴드공연 등이 축제 열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물빛공원 내 5개 부스를 설치해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체험수기 전시와 페이스페이팅, 네일아트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주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주민과 기부참여업체 및 이용대상자들의 화합과 나눔을 위해 대형 원형나무통에 비빔밥을 만드는 시간도 갖는다. 대형 비빔밥의 재료들은 관내 기부업체에서 기증한 것이며, 비빔밥 퍼포먼스는 나눔과 화합의 지역 공동체를 실현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비빔밥은 퍼포먼스 행사 후 행사주관인 은평구복지자원개발연합회에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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