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신촌오거리 ~ 연대앞…연말까지 차 못다닌다…보행 친화거리 공사
뉴스종합| 2013-09-24 11:23
서울 신촌이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조성됨에 따라 연말까지 모든 차량의 진입이 전면 통제된다.

서울시는 신촌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계획에 따라 오는 28일 정오부터 ‘신촌오거리~연대 앞 사거리’ 550m 구간의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사가 끝나는 연말까지 연세로에는 버스ㆍ택시를 비롯한 모든 차량이 진입할 수 없게 되고, 공사 후에는 버스만 다닐 수 있다.

시는 “애초 부분 통제를 검토했지만 공사 기간이 배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돼 부득이하게 전면 통제키로 했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해 자동차보다 보행자가 우선되는 ‘보행 친화도시 조성계획’에 따라 신촌을 10개 서울시 최초 대중교통전용지구 중 하나로 만들기로 결정한 바 있다. 시는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를 3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10월 중 신촌역 굴다리 앞에 교차로를 새로 만들고, 11월까지는 연세로 보도 폭을 3~4m에서 7~8m로 확대할 계획이다.

황혜진 기자/hhj6386@heraldcorp.com

                                공사 전                                                                공사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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