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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엘젬백스, ‘GV1001’ 상용화 위한 품목허가 신청
뉴스종합| 2013-09-24 10:46
[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바이오생명공학 기업인 카엘젬백스는 ‘GV1001’ 상용화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췌장암 치료의 병용요법’에 대한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바이오마커란 생체 특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카엘젬백스는 ‘GV1001’의 췌장암 임상3상(시험명 텔로백, TeloVac)에서 C-반응성 단백질(CRP), 이오탁신(eotaxin) 등 두 개의 바이오마커를 규명한 바 있다.

염증 반응 정도를 나타내는 C-반응성 단백질(CRP)이 적거나 면역 관련 단백질 성분인 이오탁신(eotaxin)이 많을 경우 ‘GV1001’ 투여로 생존 중간값(median survival)이 180일 이상 더 증가해 평균 535일 생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영국 리버풀 암센터는 텔로백 임상결과를 검토, ‘GV1001’을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췌장암 표준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지난 7월 카엘젬백스에 공식적으로 제안 한 바 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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