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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추신수, 홈런에 2피트 모자라. 아주 중요한 안타”
엔터테인먼트| 2013-09-24 17:28
[헤럴드생생뉴스]미국 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가 끝내기 안타로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올리자 현지 언론이 극찬했다.

추신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2대2로 맞선 연장 10회 1사 1,3루에서 좌측 상단을 때리는 끝내기 안타를 쳤다.

추신수 끝내기 안타로 3대2 승리를 거둔 신시내티는 이날 열린 다른 구장의경기 결과에 따라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추신수 활약에 대해 지역 최대 언론인 신시내티 인콰이어러는 “추신수에게는 조금 깊은 플라이(희생플라이를 의미)가 필요했다. 그런데 추신수는 담장을 맞히는 안타를 쳐냈다”라며 강한 인상을 소개한 뒤 “션 헨의 2구째를 부순(crushed) 추신수의 타구는 홈런까지 2피트가 모자랐을 뿐이다. 아주 중요한(very important) 안타였다”라고 추신수의 활약상을 소개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 닷컴도 “연장 10회 추신수의 끝내기 안타 덕분에 신시내티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고 추신수의 활약을 높이 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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