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굿 닥터', 주원-문채원 러브라인 급물살에 자체 최고시청률 경신
엔터테인먼트| 2013-09-25 07:41
'굿 닥터' 속 주원과 문채원이 행복한 로맨스를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는 시청률 21.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20%를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연속 8주 동안 월화 안방극장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키며, 철옹성을 구축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시 예전의 사이를 회복한 박시온(주원 분), 차윤서(문채원 분)의 알콩달콩 러브라인이 본격화됐다. 박시온은 성장통을 겪으며 지켜온 차윤서에 대한 사랑을 내레이션으로 표현, 시청자들에게 코끝 찡한 감동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시온과 윤서는 깊은 대화를 통해 서로에 대한 믿음을 굳건히 쌓아갔다. 그런가하면, 윤서에게 감동받은 시온은 당직실 안에 멍하니 앉은 채 홀로 "선생님.. 사랑이란 게 사람의 고통을 덜어준다는 말의 뜻..아깐 잘 몰랐습니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 보니까... 이것만큼 완벽한 진통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안녕히 주무세요"라고 사랑의 내레이션을 완성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기도 했다.

방송 말미 시온을 짝사랑하는 소아외과 최장기 입원환자 나인해(김현수 분)가 갑자기 피를 토해내고는 혼절하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높였다. 종영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어떤 결말을 맞을 것인지, 더불어 꾸준히 시청률 오름세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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