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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범' 손예진 "김갑수와 함께 연기하면서 많은 꺠달음 얻어"
엔터테인먼트| 2013-09-26 18:05
배우 손예진이 선배 김갑수와 함꼐 호흡을 맞추면서 많은 자극과 배움을 얻었다고 밝혔다.

손예진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공범(감독 국동석)'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김갑수 선배님과 함께 연기하게 돼 기대를 많이 했다"고 입을 뗐다.



이날 손예진은 "순만이라는 캐릭터가 다은의 감정선에 굉장히 중요하게 작용한다. 정말 디테일한 모든 것을 함께 호흡하며 닮으려고 (김갑수) 선배님을 닮으려고 노력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저는 현장에서 예민하게 생각하고 고민하는 편인데 선배님은 편안해 보인다. 그런데 막상 촬영 들어가면 저게 과연 계산된 것인지, 즉흥적 연기인지 잘 모를 정도로 몰입을 하신다"며 "처음으로 아빠를 의심하는 단계에서 '아빠한테 왜그래'라고 애틋하게 연기하는데 소름이 끼쳤다"고 기억에 남는 장면을 전했다.

손예진은 자신을 위해 평생을 희생해온 아빠를 범인으로 의심하게 되면서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 다은 역으로 한층 성숙하고 깊이 있는 내면 연기를 선보인다.

‘공범’은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유괴살인사건 공소시효 15일 전, 범인의 목소리를 듣고 사랑하는 아빠를 떠올리게 되면서 시작된 딸 다은(손예진 분)의 잔인한 의심을 그려낸 작품으로 10월 개봉예정이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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