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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김준호 "꺽기도? 말장난 아닌 언어의 유희다"
엔터테인먼트| 2013-09-29 00:10
개그맨 김준호가 자신의 개그를 말장난이 아닌 언어의 유의로 표현했다.

9월 28일 오후 방송한 KBS2 '인간의 조건'에서는 '책 읽으며 살기 1편'으로 멤버들이 각자 고른 책을 틈틈이 읽기를 시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준호는 이날 ‘개그콘서트’ 출연진의 가방을 일일이 뒤지며 책을 찾아 다녔다. 개그우먼 신보라의 가방에도 책은 없었다. 또 개그콘서트 최고의 브레인으로 알려진 박지선도 무겁다는 이유를 책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박성호라는 이름의 신인 개그맨이 심리학 책을 가지고 있는 것을 발견, 그로부터 책을 가지고 있는 이유를 들으며 덩달아 자신의 칭찬을 듣는 상황을 연출했다.


그는 이어 자신의 개그를 설명하며 "꺽기도, 그게 얼마나 머리를 쓰는지 아는가. 이런 게 책을 안 읽으면 언어유희를 하지 못한다"며 "말장난이 아니고 언어의 유희다"라고 말했다.

마침 이를 지켜보던 김준현은 고개를 돌리며 "칫"이라고 말해 김준호를 향해 비웃음을 날렸다.

한편 이날 남성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광희는 스케줄을 마치고 멤버들의 집에 방문에 같은 옷을 입고 함께 지내는 시간을 가졌다.
속보팀 이슈팀기자 /nicesn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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